서울관광 거점시설 내년 4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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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 거점시설 내년 4월 개관
  • 천수진 기자 marchella_su@gyotongn.com
  • 승인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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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삼일빌딩에 9개 층 조성…시, 명칭 공모

[교통신문 천수진 기자] 서울시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시내 관광의 거점이 될 ‘서울관광플라자(가칭)’를 내년 4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가칭 서울관광플라자는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 9개층(지상 1층·4∼11층)에 연면적 1만540㎡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은 ▲관광산업 지원 ▲주요 협회·기관 집적 및 민관협력 ▲관광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공간 제공, 경영·법무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하고, 관광업계 종사자와 시민 대상의 다양한 상설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서울관광 전담 기구인 서울관광재단과 관광 분야 주요 협회 및 단체를 입주시켜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정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수 있는 관광 정보와 체험 활동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제공한다. 서울 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정보센터와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판매소, 시민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시는 이곳의 정체성과 가치를 상징하는 이름을 짓고자 시민 공모를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 신청서(https://forms.gle/9oY4LB4J3zgmQW8H6)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s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 선호도 투표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0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2명), 가작 10만원(7명) 등 상금과 상장을 준다.

천수진 기자 marchella_su@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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