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운수·정비업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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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운수·정비업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선다”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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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운수·정비단체협의회 임시총회···현안 과제·제도 개선 공동 대응키로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부산시운수·정비단체협의회가 코로나19로 초래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현안 과제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본격 나선다.

부산시운수·정비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운수·정비 등 업종별 현안 문제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성현도 부산버스조합 이사장, 장성호 부산택시조합 이사장, 강명주 부산정비조합 이사장, 김정호 부산용달협회 이사장, 김호덕 부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노현규 부산개별협회 이사장, 오성택 부산마을버스조합 이사장, 이영현 부산전세버스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춘 운수·정비단체협의회 회장(부산화물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겪고 있는 최악의 경제적 위기를 지역 운수·정비단체들이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도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초래된 경제적 위기 극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여객과 물류, 자동차 관련 업종의 현안 과제와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물류단체 이사장들은 물류업계 최대 현안으로 급부상한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법제화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사장들은 “이 법안에서는 승용차와 승합차, 심지어 이륜자동차 등 비사업용 화물차를 통한 화물운송을 허용함으로써 화물운송사업자의 업역 침범을 합법화 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을 근간으로 유지되고 있는 화물운송시장 자체가 붕괴될 것”이라며 “화물종사자의 생존권 확보 차원에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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