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뒷좌석에서도 택시 요금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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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뒷좌석에서도 택시 요금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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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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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조합, 티머니 등과 승객용 단말기 시범사업 협약

[교통신문] 승객이 택시 차량 내 뒷좌석에 탑승해도 택시요금 정보를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택시조합이 주도하는 호출앱 ‘온다택시’가 차량 내부에 승객용 단말기를 설치, 요금과 공익정보 등을 승객에게 제공한다는 소식이다.

서울특별시택시조합(이사장 문충석)은 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주)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 (주)티오21콤즈(대표이사 류병철)와 함께 ‘택시승객용 단말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사진 위〉했다.

승객용 단말기 구축 시범사업은 이달 말부터 티머니의 신형통합단말기(T500)와 함께 약 4개월간 200대를 시작으로 3000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장착하는 것이다.

승객용 단말기는 택시 내 조수석 뒷면 상단에 설치〈사진 아래〉해 승객에게 요금정보와 공익정보, 상업광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택시 뒷좌석에 탑승한 승객은 요금 지불을 위해 앞 좌석 운전석 옆에 설치된 미터기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승객용 단말기가 설치되면 뒷좌석 탑승객도 손쉽게 요금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조합은 향후 이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요금정보와 택시 이동 경로도 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서울택시조합이 행정·차량 지원 등을 담당하고, (주)티머니는 실시간·결제 요금 등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며, (주)티오21은 승객용 단말기의 생산·보급·온다택시 콘텐츠 홍보 등을 담당한다.

문충석 조합 이사장은 “플랫폼택시 제도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조합이 출시한 온다택시에 시범적으로 승객용 단말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택시 이용 편의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며, 온다택시를 더 널리 알리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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