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서울愛배달’ 포스피드 주문연동 맞손
상태바
공공배달앱 ‘서울愛배달’ 포스피드 주문연동 맞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문연동 배달포스 프로그램 지원…“공공배달앱 조기 정착 견인”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배달포스 서비스 ‘포스피드’ 운영사인 ㈜헬로월드는, 서울 공공배달앱 ‘서울愛배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달음식점 내 배달앱 주문배달 연동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 프로그램에서 모든 배달앱을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소상공인의 배달 주문 처리의 편의를 돕고, 공공배달앱의 시장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헬로월드는 ‘포스피드’ 서비스를 통해 여러 배달앱과 배달대행사 등과 연동하여 소상공인의 온라인 주문관리 및 배달대행 요청을 간편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愛배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서비스를 연동하여 ‘서울愛배달’에서 주문발생 시, 즉시 가맹음식점의 PC로 해당 주문내역을 전송하여 배달대행 요청과 정산, 매출분석, 고객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간편한 주문내역과 배달대행 요청은 물론 대행료 정산, 매출 분석, 고객관리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가맹음식점의 마케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양사는 배달음식점들이 기존에 사용해온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사기업 배달앱에 공공배달앱을 추가해 사용함으로써 주문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 프로그램에서 모든 배달앱을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함으로써 가맹점주의 우려를 해소하고 서울愛배달앱의 사용빈도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서울愛배달’은 지난 달 서울시에서 출범한 공공배달앱 제로배달 유니온 중 하나로, 저렴한 수수료로 최근 소상공인들 사이에 관심이 높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가맹점에게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매장별 스탬프와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항시 서울사랑상품권을 7~10% 할인구매해 결제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