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본부, 엔진룸 강제개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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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본부, 엔진룸 강제개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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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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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화재 사고 대응 매뉴얼 제작

[교통신문] [광주] 달리는 자동차나 주차해둔 차량 엔진룸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할 경우 크게 당황하게 된다.

이를 대비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3일부터 20일까지 3차례에 걸쳐 북구 일곡동에 위치한 폐차장에서 차량 화재에 대비한 차량 엔진룸 강제개방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85명이 참여하며, 차량 화재 시 차량 엔진룸 내부에 있는 개폐 장치를 신속히 개방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구조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은 제조사에 따라 엔진룸 잠금장치의 개수(1·2·3개 등)가 다르며, 국산차의 경우 잠금장치의 수량이 1개지만 외제차는 여러 가지 형태를 띠고 있다.

또, 차량 화재는 매년 평균 103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광주지역 외제차 보유 대수는 2017년 5만1591대에서 2020년 8월 기준 6만7021대로 3년간 약 30% 증가해 이에 따른 다양한 차량의 엔진룸 개방 대응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재 운행 중인 국내외 제조사별 차량 엔진룸 잠금장치를 분석한 대응 매뉴얼을 제작, 소방관서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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