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매매조합, SK네트웍스 매매업 진출 반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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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매매조합, SK네트웍스 매매업 진출 반대 천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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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남매매조합이 (주)SK네트웍스의 중고차시장 진출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충남매매조합은 최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주)SK네트웍스의 전국적 중고차시장 진출 저지를 위해 강력한 단체행동 등을 결의하고, 연합회와 공조해 이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천안중부자동차매매단지를 시작으로 도내 13개소의 매매단지에 SK네트웍스가 중고차 매매업에 진출하는 것을 결사 반대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와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또한 조합은 관련 부처 등에 SK의 매매업 진출의 부당성을 알리는 전 사업자 연명의 탄원서를 제출키로 하고 서명·날인을 받기로 결의했다.
조대형 충남조합 이사장은 "대기업인 SK그룹이 (주)SK네트웍스와 스피드메이트란 이름으로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려는 것은 전국 35만명의 매매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말살시키겠다는 의도로 연합회와 연계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가 중고차시장 진출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매매업계가 SK그룹 전 제품 불매운동 전개와 함께 대규모 집회 등 실력행사를 예고하고 있어 큰 파문이 예상된다.
이세종기자 seijong@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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