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반대’ 서명 동참
상태바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반대’ 서명 동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교통단체연합회, 회원·가족 연대 서명 이어가기로

[교통신문] [대구] 대구지역 교통단체연합협의회 소속 13개 교통단체는 지난 27일 세종시에서 대기업 중고 자동차 시장 진출 저지와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에 들어간 장세명 대구연합자동차매매조합 이사장의 뜻을 지지하는 서명을 표명했다.

장세명 연합자동차매매조합 이사장이 단식투쟁에 들어가게 된 것은 대기업완성차의 중고 자동차 시장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1인 시위〈사진〉를 하고 있으며 지난 19일부터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장 이사장에 따르면 “대기업이 중고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전국 6만여 중고자동차 직접 종사자들이 몰락할 것이 자명한 사실이며 여기에다 업종 관련 세차장업, 자동차부품업, 정비업 등이 크게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대구지역 교통단체연합 회의회 13개 단체는 지지입장을 표명하고 이어 13개 단체 20여 만 명의 가족과 연대 서명을 이어나갈 예정인 거승로 알려졌다.

대기업 완성차업체가 중고자동차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전국 중고자동차 매매업체들의 몰락, 생계의 위협을 갖기 때문에 독과점 우월적 시장 지배력을 가진 대기업 시장 진출 저지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장세명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중고자동차매매업 사업자들은 “생존권을 사수하고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이 되는 그날까지 단식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면서 “대기업 진출로 매매업종 종사자가 몰락하는 것이나, 저지 운동을 하다가 목숨을 잃는 것이나 차이가 없으며 한 몸 희생으로 매매업을 살릴 수 있다면 겸허하게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