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CJ대한통운 ‘도시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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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CJ대한통운 ‘도시숲 조성’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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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물류 일환 친환경 사업 다각적으로 추진”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포장재 폐기물 배출량의 증가 요인으로 택배 배달대행 서비스가 지적된 가운데,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1위인 CJ대한통운이 도시숲 조성사업을 재개했다.

지난 2017년 기준 10억5000만개의 택배상자가 처리됐는데, 상자 1변을 50㎝로 계산하면 416㎞인 경부고속도로를 634회 왕복할 만큼 종이박스가 사용된 점을 감안해 도시숲 조성사업이 검토‧추진된 것이다.

지난 29일 실시된 CJ대한통운 90주년 기념 도시숲 조성사업 등 나무심기를 비롯해 환경보전을 테마로 한 친환경 사업을 녹색물류 일환으로 다각화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CJ대한통운 임직원, 서울시·마포구 공무원,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자락에 위치한 가로변 공터에 산수유, 단풍나무 등을 심고 도심경관 향상 차원에서 환경정비 작업을 수행했다.

‘CJ대한통운 90주년 기념 도시숲 조성’ 행사는 서울시, 마포구,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도시숲 조성사업’에 포함된 것으로, 기획, 실행, 유지관리, 재원확보 등 업무를 분담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분진 등의 각종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와 함께 도심경관개선을 통해 삶의 질적 향상하는 긍정적 효과를 언급하며, 지속적인 친환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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