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송 택배기사 ‘안전운전인증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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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송 택배기사 ‘안전운전인증제’ 도입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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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물류지원단-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강화 협약 체결

“우체국택배 배송차량 1000여명 운전자 대상 실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택배기사 관련 인명사고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기관이 집배송에 투입되는 배송기사의 안전운전 여부를 관리하고,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극약처방 수준의 대책을 가동한다.

지난달 28일 도로교통공단과 우체국물류지원단은,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운전인증제’를 도입‧실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에 따르면 우체국물류지원단 소속 우체국택배 배송차량의 운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인증제가 가동되는데, 이를 통해 공공물류 분야에서의 교통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체계적 교통안전 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안전운전인증제’는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교육 시스템을 적용해 사업 차량을 운영하는 기관의 교통안전 신뢰도를 높이는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이라는 게 기관의 설명이다.

특히, 현재까지 안전운전인증을 획득한 기업의 교통사고 감소율이 약 39%에 이르는 등 그 효과성이 입증돼 국가 및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기관은 강조했다.

이외에도 협약에 따라 안전한 교통근로환경 조성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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