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문 항로 정기 고속여객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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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문 항로 정기 고속여객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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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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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톤급 규모 쾌속선으로 잦은 결항 해결

 

 

[교통신문] [전남] 그동안 선박 노후화로 인한 기관 고장에 따른 잦은 결항으로 대체선박을 투입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던 여수∼거문도〈사진〉간 항로에 새로운 여객선이 투입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글로벌베스트코리아에스앤씨’가 여수∼거문 항로 정기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돼 정식 운항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달 중으로 새로운 여객선이 투입될 경우 여수∼거문항로에는 2개 선사가 운항할 예정이어서 주민들과 관광객 등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새로 준비 중인 여객선은 2016년 건조한 326톤급 규모의 쾌속선 니나(Nina)호로 정원 440명에 최대속도 36노트이며, 여수에서 거문도까지 나로도, 초도, 손죽도 등 중간기항지를 거쳐 2시간 15분에 주파가 가능하다.

평일에는 매일 1항차씩, 주말은 2항차로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기존에 운항 중인 줄리아아쿠아호와 함께 여수∼거문도 항로에는 평일 기준 하루 3항차 운항하게 된다.

해당 선박은 부산과 대마도를 운항했으나 코로나19로 뱃길이 끊기자 여수∼거문 항로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시험운항을 거쳐 안전성을 검토한 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운항을 승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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