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안전·편리한 여행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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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안전·편리한 여행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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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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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 개최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시책 논의

[광주] 광주광역시는 지난 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를 열고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 발전전략 논의 및 주요 관광시책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사진〉.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는 광주 관광산업 활성화 및 관광 진흥을 위해 설치됐으며, 관련 조례에 따라 20명(당연직 2, 위촉직 18)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관광재단 남성숙 대표이사, 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등 3명의 위원이 신규 위촉됐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 7월 출범한 광주관광재단의 역할과 방향,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조성사업 보고,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한 관광시장 트렌드 대비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과 및 내년도 핵심시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광주관광재단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광주관광산업의 현황과 코로나19가 업계에 미치는 특성 등을 설명하고 광주관광재단의 역할과 비전 등을 제시했다.

남 대표는 “관광도시 홍보와 브랜드를 확산하고 관광시장의 전략적 다변화 및 유치 확대, 고부가가치 MICE산업 육성, 광주형 킬러콘텐츠 개발 및 도심 테마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광주가 천만 국제관광도시로서 기반을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신겸 전남대 교수는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 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소개하며 코로나19 대비 광주 관광 전략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도시’로서의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광주시 인공지능(AI)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관광콘텐츠의 개발, 스마트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개별여행시장(FIT)과 언택트 여행시장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여행플랫폼 활용 마케팅 추진, 예술관광자원 발굴·상품 개발 등을 주장했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한 지역 내 미술관·박물관·공연장 등 문화예술 공간과 광주비엔날레·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예술 축제를 활용한 예술관광상품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코로나를 계기로 변화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내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과 가치를 뛰어넘는 생각의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광주만이 할 수 있는 관광정책과 사업 발굴로 ‘가장 광주다운 것이 가장 경쟁력 있다’는 말을 성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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