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청신호’ 점멸...매출 회복세에 특별연장근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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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청신호’ 점멸...매출 회복세에 특별연장근로 시행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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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흑자전환 기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금호타이어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뚜렷한 매출 회복세에 특별연장근로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연내 흑자전환’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최근 글로벌 경기, 제품 수요 회복세에 수출 물량이 늘어 특별 연장근로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사원 동의를 거쳐 최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연장근로를 신청해 승인받았다. 연장근로 시간은 1주 8시간 이내, 총 근로시간 60시간 이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2분기 187억원 영업 이익을 내며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지만 지난 1, 2분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국내 내수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고 미국, 유럽 등 완성차 업체도 셧다운에서 벗어나 타이어 등 부품사들도 점차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 사측은 연내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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