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변속기, 고소작업대 임대업 차량에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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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동변속기, 고소작업대 임대업 차량에 유용”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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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 ‘힐 홀더’ 기능 유용
안전·생산성, 운전편의·경제성 모두 만족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다목적 용도로 사용 가능한 카 캐리어 차량을 이용해 고소작업대 임대업을 하는 차주들이 전자동변속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슨 트랜스미션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에서 고소작업대 임대업체를 운영하는 조귀선 양주렌탈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마이티 수동 차량 4대를 오토로 모두 바꿀 예정이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마이티 오토 차량 1대를 운행한 결과 성능, 생산성, 연비, 운전편의성, 경제성 등이 모두 탁월했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고가 사다리의 이동 및 회수 목적으로 현대자동차의 마이티 트럭 5대를 운영 중이다. 이중 4대는 수동 차량으로 최근 오토 차량 1대를 구매했다.

조 대표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마이티 트럭이 출시된다는 정보를 접하고 바로 대리점으로 가서 계약했다"며 "안전성, 생산성, 운전편의성, 경제성 등 모든 면에서 앨리슨 변속기는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토 차량 주행 결과, 평지 길에서 출발이 아주 좋고 언덕에서의 주행이 아주 뛰어나다는 것을 경험했다. 언덕에서 5~6톤의 고소사다리 장비를 실은 상태에서도 무리 없이 주행이 가능했다. 특히 언덕에서 밀림 없이 정차할 수 있는 ‘힐 홀더(Hill Holder)' 기능이 유용했다는 게 조 대표의 설명이다.

앨리슨의 전자동변속기는 수동 및 반자동 변속기와 달리 유압식 동력 인출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트럭은 다양한 상하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다목적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연비는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양주렌탈의 경우 약 5~6톤의 고소사다리 장비를 실은 수동 차량과 전자동변속기 차량의 연비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양주렌탈에 따르면 전자동 변속기 차량의 경우 수동 수동 차량보다 연간 부품교체 비용이 약 110만원 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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