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고객 휴식 공간’ 제주 9.81 파크 라운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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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 ‘고객 휴식 공간’ 제주 9.81 파크 라운지 운영
  • 천수진 기자 marchella_su@gyotongn.com
  • 승인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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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천수진 기자] 제주항공이 제주도 애월 ‘제주 9.81’ 파크에 ‘JJ라운지×스페이스제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JJ라운지×스페이스제로는 제주항공 탑승객이면 누구나 1일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다. 승무원과 조종사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9.81 파크에는 무동력 레이싱 게임, VR(가상현실) 게임, 하늘그네 등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했던 제주 여행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제주항공은 공항에서 30분 거리에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항공 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공항 이용객 수는 9월 72만4000명에서 10월 108만7000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10월 157만3000명보다는 줄었지만, 이용객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해외 노선 운항이 어려워지자 국내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에만 무안·군산·여수~제주 노선 3개를 추가해 총 8개의 제주 노선을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제한된 노선에서 경쟁이 치열하다”며 “라운지 등 차별화된 방법으로 여행자들이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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