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3분기 블랙박스 부문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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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3분기 블랙박스 부문 최대 실적 달성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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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팅크웨어가 2020년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46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6%, 290% 증가하며 코로나19 여파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사업군별로는 블랙박스 부문이 신제품 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0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중 해외 사업은 일본 중심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또한, 당사 서브 브랜드 기반의 생활가전 및 아웃도어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50%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했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국내 블랙박스 신제품 판매 및 신규 B2B 공급이 매출 신장의 중추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며, “일본은 덴소(Denso), 폭스바겐(VW), 볼보(Volvo), 알파인(Alpine) 등 주요 채널을 중심으로 B2B 매출이 상승했고, 북미, 유럽 또한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지도 플랫폼 부문에서는 자회사 사업이 가시화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국내 최대 아웃도어 맵 서비스 운영사인 비글은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아웃도어 앱 ‘트랭글’ 과 여행인증 앱 ‘올댓스탬프’의 사용자 급증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지도 플랫폼 개발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체 보유한 지도 빅데이터 및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및 택시 업체 등 신규 거래처를 확보했으며, 국내외 B2B 공급을 강화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팅크웨어가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한 배달대행 전문업체 스파이더크래프트는 배달 수요 급증에 따른 시장 성장에 대비해 아이나비시스템즈와 모빌리티 물류 플랫폼을 공동 개발 중이며, 오토바이 블랙박스 및 전동 킥보드 등 당사 제품을 활용한 연계 사업 추진으로 신규 매출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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