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거리두기 체계’ 2단계 적용되면 심야 시간 서울 시내버스 2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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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거리두기 체계’ 2단계 적용되면 심야 시간 서울 시내버스 20% 감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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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하에서 단계가 격상되면 서울의 심야시간 시내버스 운행도 단계적으로 감축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새 거리두기 체계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에 따라 서울시내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서울시는 우선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 지침을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한다.

2단계에서는 오후 9시 이후 심야시간의 시내버스 운행을 20% 줄이고, 2.5단계 이상에서는 30% 감축한다.

서울시는 운수 업체와 종사자가 고의로 과실을 범하거나 관리 소홀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업체 등에 구상권을 청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이용객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중대본은 지난 13일부터 중점·일반관리시설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장소가 늘어남에 따라 공공장소에 마스크를 비치해 필요한 사람에게 유상 또는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무상으로 비치한다. 주민센터와 도서관, 주요 여객선 터미널, 철도역, 공항 등 대중교통 시설 등에는 유·무상의 마스크를 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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