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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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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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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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공원 등 270곳 공공와이파이 추가 설치

[교통신문] [대구] “이제 대구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하세요!”

대구시는 20일부터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국비(50%)를 지원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시내버스 583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으며, 나머지 시내버스 1034대에 대해 와이파이 설치 및 시험 운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20일부터 대구시에서 운행되는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이용은 휴대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일반접속의 경우 ‘PublicWiFi@BUS_Freee’를 선택하고, 만약 보안이 필요한 접속일 때는 ‘PublicWifi@BUS_Secure’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어느 경우에든 승객은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 와이파이는 보안을 강화해 운영하지만 서비스의 특성상 누구라도 접속이 가능하므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거래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해 사용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가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대구시가 회선 이용료를 부담하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구축’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소공원, 공공도서관 등 99곳에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을 완료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 버스정류장, 공원 등을 중심으로 270여곳에 추가 설치해 내년 1월 1일부터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모든 시내버스와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서민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대중교통 활성화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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