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앞 광장 공연무대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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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앞 광장 공연무대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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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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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백화점과 영화관 등 상업공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역에 광장과 공연무대·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최근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영등포구·국가철도공단·롯데역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등포역 공공성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행 용도로만 사용되는 영등포역 전면 4375㎡ 공간은 '어울림광장'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광장 중앙에 문화공연을 열 수 있는 스탠딩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역사로 올라가는 중앙계단은 공연 관람용으로도 쓰일 수 있도록 폭을 넓힌다. 광장에는 벤치를 놓고 나무를 심어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영등포역 후문 보행공간은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포장을 정비한다. 역사 내 롯데백화점에는 사회적기업이나 청년기업가가 운영하는 창업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가 행정·재정 지원을 하고 영등포구는 공사 시행과 운영·관리를 맡는다. 롯데역사는 사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국가철도공단은 시설물 설치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내년 기본·실시 설계로 구상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착공, 2022년에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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