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한국도로공사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를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로, 통계 작성과 연구, 서비스 개발 등 목적으로 정보주체 동의 없이 처리할 수 있다.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은 민간서비스 개발 등을 위해 가명정보 결합을 지원하는 곳으로, 결합을 원하는 기관들이 신청한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해 정보주체를 파악할 수 없도록 익명·가명 처리한 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도로공사는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국가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사무국으로서, 13개 민간·공공 기관의 다양한 교통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유통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국가교통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수집된 데이터와 도로공사가 보유 중인 하이패스·휴게소 데이터(일일 4억8천만건) 등과의 결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모빌리티 융합 데이터 서비스가 생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