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 등에 충전인프라 15개소 구축 추진
[교통신문] [전남] 전남 신안군은 관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수요 증가에 따라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 소재지와 주요관광지 등에 급속충전기를 확충한다.
군은 정부의 미래차 친화적 사회시스템 구축에 부응해 누구나 전기차를 구입하고,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도록 앞장서고 있다. 환경친화적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량 보조금과 더불어 2020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구매 시 이자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전기차 35대를 보급했다.
코로나 시대 비대면 관광으로 대규모 버스 이동보다 자가용 이용이 늘면서 확 트인 자연이 선사하는 신안군을 찾는 전기 차량이 증가하고 있어 천사대교 날개공원, 퍼플교, 1004 뮤지엄파크를 비롯해 주요관광지 등 7개소에 추가 설치해 총 15개소를 운영, 전기차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충전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진〉.
박우량 신안군수는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에 동참하기 위해 읍·면 복지 차량부터 순차적으로 전기차로 교체 중에 있으며, 전기화물차 보급 물량 확대와 전기버스도 도입하겠다”고 말하고“청정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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