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만원 택배 요금 할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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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만원 택배 요금 할인 지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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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 쿠팡, 소상공인 택배 지원 배송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 개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쿠팡 채널에서 활동 중인 이커머스 판매자에게는 월 50만원의 택배 요금 할인이 지원될 전망이다.

로켓배송 운영사인 쿠팡이 1인 판매자 등 소상공인 입점사를 대상으로 택배 배송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하기로 하면서다.

지난 25일 쿠팡은 소규모 배송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을 출시, 배송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영세 판매자를 상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1인 판매자, 스타트업, 영세 소상공인의 경우 대형 택배사의 정기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다양한 애로가 있다는 점을 반영해 내려진 후속조치라며 추진 배경을 제시했다.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이 적용되면, 판매자가 직접 편의점이나 우체국에 찾아가 상품을 발송하거나, 반품 접수를 직접 수기로 진행하는 등 발송 준비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자는 업무분업으로 판촉 활동 강화 등에 집중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비용 부분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신청한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는 매월 500건까지 최저수준의 비용으로 ‘한진 원클릭 택배서비스’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는 신청 승인일로부터 3개월간 배송비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가령, 건당 이용료를 4000원으로 가정하면, 혜택기간 동안 월 300건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50만원 가량의 택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회사에 따르면 쿠팡의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은, 온라인 신청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며 ‘쿠팡의 판매 관리시스템(Wing)’을 통해 택배사 관리 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배송예약부터 송장 발행, 배송상태 확인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판매자가 평일 15시 전에 배송 예약을 신청할 경우, 상품 당일 픽업이 가능하고 운송장 프린트 등 별도 프로세스 없이 발송 처리 가능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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