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 주차장 출차시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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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주차장 출차시간 줄인다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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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자동결제 도입예정... ‘20초→2초’ 
서울시 제공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내년부터 한강시민공원 11곳에 카카오T 앱 주차가 적용된다. 서울시는 기존 20초에서 평균 2초로 출차소요시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카카오모빌리티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을 연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한강공원 주차장 게이트를 지나갈 때 자동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T 앱의 차량번호와 결제카드를 등록해 두고 사전등록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출차에 걸리는 평균 시간은 2초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강공원 주차장 43곳의 위치와 주차요금 정보, 예상 혼잡도 확인 기능도 카카오T 앱에 추가됐다. 앱에서 '주차' 탭을 선택하고 한강공원 주차장을 검색하면 위치와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고 '길 안내'를 누르면 카카오내비로 연계된다. 예상 혼잡도는 주차장의 시간대별 혼잡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무정차 사전등록 결제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서울시 바로녹색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민간 주차 서비스와의 연계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강공원 주차장 출차 혼잡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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