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1-3단계 부지, 수출용 중고차 장치장으로 임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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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1-3단계 부지, 수출용 중고차 장치장으로 임시 활용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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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모집…중복 신청 허용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정부가 2040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천 신항 1-3단계 부두·터미널 부지가 개발사업이 본격화하기 전까지 수출용 중고차와 공컨테이너·화물 장치장으로 임시 활용된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 신항 1-3단계 임시활용부지 입주기업 모집을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했다.

대상지는 신항 1-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활용부지 5개 구역 가운데 B-1구역(1만6685㎡)·B-2구역(1만6685㎡)·C구역(4만2839㎡) 등 3개 구역이다. 여기에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유찰을 막기 위해 B-1·B-2구역은 중복 신청을 허용했다.

이들 2개 필지에 참여해 모두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최종적으로 1개 필지를 선택해야 한다.

공사는 오는 11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이메일로 받고 28일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하면 임대차계약을 거쳐 내년 2월께 수출용 중고차 및 공컨테이너 장치장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지 임대기간은 내년 2월부터 2024년 말까지이고 이후 1년 단위로 연장한다. 인천 신항은 1-1단계 컨테이너부두(길이 1600m)가 2015년 개장했으며 2025년까지 1-2단계 컨테이너부두(길이 1050m)를 증설한다. 신항 1-3단계는 2040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며 현재 구체적일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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