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장성호 부산택시조합 이사장〈사진〉이 연임됐다.
부산택시조합은 4일 오후 조합 5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8대 이사장에 현 장성호 이사장(신한택시(주)대표)을 재선출했다.
장 이사장은 단독 후보로 입후보 등록했지만, 조합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참석 조합원들의 ‘신임 투표’를 거쳐 선출됐다.
장 이사장의 유임은 지난 재임 기간(3년) 추진한 카드 결제 보조금 추가 확보,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 공제조합 경영수지 흑자 전환 등에 대한 조합원들의 ‘신임’으로 평가된다.
총회에서는 이사장을 제외한 부이사장(2명)과 감사, 이사 등 나머지 임원진 선출은 이날 유임이 확정된 장 이사장에게 선출권을 위임했다.
장 이사장은 당선 인사말 등을 통해 “법인택시업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리스제’ 도입과 불합리한 택시 관련 법령 개정, 택시 요금 인상 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