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협회 “자율협력주행 ‘C-ITS’ 인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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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협회 “자율협력주행 ‘C-ITS’ 인증 시작”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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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V CPS ADT Korea’를 시험소로 인정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지난달 27일 비브이씨피에스에이디티코리아(BV)를 C-ITS 통신 분야 시험소로 최초 인정했다고 밝혔다.

C-ITS는 차량간(V2V), 차량-인프라 간(V2I) 통신으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안전한 통행을 지원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이다.

협회는 민간 인증제도를 도입한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협의회)로부터 지난 9월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협회는 9월 24일부터 인증기관 시험소를 공모한 이래로 BV가 첫 번째로 시험소 인정을 신청해 심사했다.

C-ITS 인증기관의 시험소는 공인시험기관(ISO 17025)을 인정받은 시험기관 중 인증기관이 규정하는 인정심사 규격에 따라 모든 항목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관련한 시험 장비를 구비해야 시험소로 인정받을 수 있다.

BV는 1차 서류심사, 2차 품질 및 현장심사, 3차 인정결정 등의 절차를 통해 C-ITS 인증기관인 협회의 첫 번째 시험소로 인정받았으며, 11월 27일 협회로부터 인증기관 시험소 인정서를 배부 받았다.

BV는 이로써 북미 인증기관인 OmniAir Consortium과 국내 인증기관인 ITS협회에서 동시에 시험소로 인정받은 최초의 시험소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시험소 인정을 통해 C-ITS 인증체계가 완비됨과 동시에 C-ITS 기기에 대한 WAVE 인증이 가능하게 됐다.

협회 인증기관 시험소 공모 및 C-ITS 인증 신청은 상시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 또는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협회는 “C-ITS 기기에 대한 WAVE 인증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C-ITS 사업에도 인증된 인프라가 활용됨으로써 C-ITS 서비스의 신뢰도 향상과 경쟁력이 확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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