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자선모금 물품 배송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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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자선모금 물품 배송 전담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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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물품 1000여개 택배 무료배송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CJ대한통운이 7년째 무료 배송 중인 구세군의 자선모금 물품을 올해에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연말 기부문화의 상징 구세군 자선모금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자선모금 물품 1000여 상자를 무료 전담 배송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배송은 평소 모금물품이 보관돼 있는 서울 중구 소재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전국 330여곳의 구세군 포스트까지다.

회사에 따르면 배송비용 전액을 면제하는 대신 직접 배송에 참여하게 되는 택배기사와 간선차량 운전자, 상하차 종사자 등에게 지급되는 수수료와 임금을 부담하며, 모금이 진행되는 12월 한 달 동안 마모와 파손으로 인한 교체, 보수에 필요한 배송도 모두 무상 지원한다.

한편, 구세군은 지난 1일 온라인 시종식을 기점으로 서울 명동거리를 비롯한 전국 330곳의 구세군 포스트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네이버 기부 포털인 해피빈을 활용한 온라인 모금과 ARS 등으로 비대면 모금도 병행되는데, 이는 디지털 자선냄비를 전국적으로 설치해 현금 없이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방식도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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