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 3분기 누적 매출 2418억원 달성
상태바
태웅로직스, 3분기 누적 매출 2418억원 달성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원가 최소화, 신규사업 투자 선방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종합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가 3분기 누적 매출 2418억원을 달성했다고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2418억 4700만원, 영업이익 122억 6700만원, 당기순이익 105억 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전연도 동기대비 매출액은 9.9%, 당기순이익은 1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제 물류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운임상승에 따라 매출원가가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다소 감소했다”면서 “화주와 선사와의 교섭을 통해 원가손실을 최소화하고, 매출원가 상승 폭을 판관비 절감으로 상쇄하는 등 다각적인 구상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출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신규 사업 및 물류 시장에 대한 투자를 통해 타 물류기업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적극적인 M&A 통한 인수기업 체질 개선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물류 사업 확대 ▲고부가가치 운송사업 및 특수 운송 영역 진출 확대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고부가가치 사업인 액상화물 운송용 ISO 탱크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하여 공격적으로 영업하는가 하면, 국내 물류업체와의 M&A 추진 및 해외법인 신규설립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물동량이 늘면서 매출 증가와 함께 운임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도 함께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과 시장 투자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함께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