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처, 더 치밀하고 명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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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처, 더 치밀하고 명확하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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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어 정부의 방역기준이 재차 상향조정됐다. 사람들은 무섭다고 하고, TV에서는 자꾸만 무서운 이야기를 한다. 몇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는데 몇 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는지의 구체적인 자료 없이 그저 하루 몇 명이 확진됐다고만 밝히니 국민들의 불안감이 지나친 것인지, 아니면 불필요하게 떨고 있는 것인지 알 도리가 없다.

보도를 보니, 유사한 장사를 하는 영업장인데도 어느 곳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금지되었으나 어느 곳은 영업이 가능하다고 해서 불만을 터뜨리는 이도 적지 않다고 한다. 모두가 힘들 때 조금씩, 한번 더 인내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생업을 중단시키는 일에 치밀하지 못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감염병은 철저히, 그러나 국민들이 안심하고 믿으며 따라 줄만한 근거를 제시할 때 대책이 제대로 먹혀 들어가지 않을까. 모두 경험 없는 일이라 경황이 없긴 하지만, 좀 더 치밀하고 명확한 당국의 태도가 여전히 아쉽다.                          

〈독자 Kht5909@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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