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 재배치·대개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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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재배치·대개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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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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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역 착수

[교통신문] [전남]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와 대개조를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목포시는 지난 8일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 구상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 및 제안사항을 용역에 담아 향후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가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목포는 해상케이블카 개통,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 등을 계기로 비약적인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 앞으로도 관광인프라 확충과 국제행사 유치에 따른 관광객 증가 요인이 크다.

이에 따라 목포역의 개선이 절실하다. KTX, SRT 등을 이용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목포역 이용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목포역은 노후화되고, 비좁아 이용객 불편을 구조적으로 안고 있다.

이 같은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용역에 착수한 것이다. 용역을 통해 철도시설 정비 타당성을 마련하고, 역사 현대화와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원, 광장, 주차장 등 시민과 관광객 편의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역사 신축 등 숙원이었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이번 용역이 목포역 대개조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백년대계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에 목포역 재배치 용역비 1억5000만원이 반영돼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달 2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면담해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계획 반영 및 국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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