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나면 하고 싶은 여가활동 ‘여행’ 첫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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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면 하고 싶은 여가활동 ‘여행’ 첫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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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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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포스트 코로나 문화·관광 전망 설문조사’

[교통신문] 국민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여행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종식 이후 가장 원하는 여가활동은 여행이 6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문화(13.3%), 사교(13.1%), 스포츠(4.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문화·관광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73.1%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관광 분야 조사에서는 내년에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국내여행을 갈 것이란 응답이 81.1%로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답변(59.8%)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 해외여행 의향을 보면 20대가 71.2%로 가장 높았고, 30대(66.9%), 40대(57.5%), 50대(51.6%) 등으로 조사됐다.

올해 국내여행에서 여행지를 선택할 때 1순위로 고려한 요인은 ‘볼거리 제공’(12.1%)과 ‘코로나19 확산이 적은 지역’(12.0%)이 1, 2위를 차지했다. 관광행태는 소규모, 개별화되고 관광 활동 때 밀폐공간을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문화 분야 조사 결과 내년에 코로나19 사태가 끝난다면 문화예술·문화시설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코로나19를 계기로 확대된 온라인 수요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온라인 문화예술 참여’ 경험은 50.7%로 조사됐으며 온라인 문화예술은 비대면 활동이 가능하고 금전적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지만, 현장감이나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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