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시장 43개, 600여개 점포…2만원 할인쿠폰 제공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쿠팡의 배달앱 채널인 쿠팡이츠가 서울지역 4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만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연말연시 특별전을 실시한다.
회사에 따르면 ‘따뜻함을 나누는 모두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온라인 전통시장 특별전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으로 6000만원 규모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데,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 음식 배달 이용자에게는 5000원에서 최대 2만원의 요금할인이 적용된다.
적용 지역은 종로구 광장시장, 강남구 개포시장, 중구 남대문시장 등 총 43개의 서울 전통시장이며, 해당 시설에서 운영되는 600여개 점포의 판매 상품이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 대상이다.
쿠팡은 메인 광고를 포함한 마케팅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지원을 하며, 주문시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는 면제한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음식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본 특별전을 기획했다”면서 “지난 9월부터 서울시와 협업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배달앱 상생모델 구축 작업을 전개해 왔으며,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 인천, 부산지역 전통시장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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