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인택시조합, ‘창립 43주년 기념식 및 장학금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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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인택시조합, ‘창립 43주년 기념식 및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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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환경 개선, 경쟁력 강화에 역량 집중”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부산개인택시조합은 22일 오전 조합 1층 대강당에서 ‘조합 창립 제43주년 기념식 및 2020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 집행부와 수상자 대표 등 최소인원이 참석했다.

제42주년 기념식 등 과거 행사 때는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내빈과 조합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최소인원이 참석해 창립 행사를 치렀다.

김호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들게 보냈지만 개인택시의 경우 선제적인 방역 조치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난 4월 부산시의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 개인택시사업자 포함과 함께 신청 절차 간소화에 이어 정부의 고용안정지원금과 제2차 재난지원금 신청 업무를 조합에서 일괄 대행해 조합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플랫폼 택시 등장에 따른 택시제도의 변화에 조합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업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모범 조합원 표창식에는 ▲부산시장 표창장 25명 ▲부산경찰청장 감사장 12명 ▲개인택시연합회장 표창장 12명 ▲이사장 표창장 94명 ▲개인택시연합회 공제조합 이사장 감사장 5명 등 모두 148명을 표창했다.

대표 수상자를 표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창을 받은 이들은 최근 10년간 조합(공제조합 포함) 의무이행 성실 이행자와 장기 무사고, 조합 LPG 직영충전소 충전 실적 등에서 타의 모범을 보여왔다.

이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에는 학업 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등학생 15명에게 1인당 30만원, 대학생 121명에게 1인당 50만원 등 모두 136명에게 6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213명에게 백미(20kg)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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