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활용가치 확대 나선 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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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활용가치 확대 나선 CJ대한통운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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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정서적 경험 가치 중시하는 택배로 거듭”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코로나19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일상생활이 된 택배 서비스의 편리함을 넘어 정서적 경험과 가치를 전달해 나갈 것이며, 새 모델을 발굴하는 연결고리로 택배 의미를 확대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이 택배의 이용목적과 활용성을 보다 확대해 이용자의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서비스로 재구성하는데 착수했다.

택배 이용정보를 가공한 빅데이터로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는데 이어, 정서적 이용가치를 강조하는 상품 개발에 돌입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22일 회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성탄절 선물 발송 이벤트를 개최, 당첨자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 제작한 편지와 선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16일부터 열흘간 사랑의 메시지를 모집한 바 있는데, 지인‧연인‧가족을 주제로 접수된 3201건의 사연 중 100건이 선발, 이들 응모자가 손수 작성한 메시지는 CJ대한통운이 특별 제작한 카드와 담요‧쿠션 등으로 구성된 택배 상자(Delivering Love)에 담겨 배송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사연 선정부터 선물 포장, 택배 발송, 사연을 전달하는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 SNS 상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택배 이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카드사와 협업한 사례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서비스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념일 등 각종 행사 상품을 영상물과 함께 택배 배송하는 맞춤형 부대 서비스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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