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택배 전기화물차 신선물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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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택배 전기화물차 신선물류 개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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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그린배송 콜드체인 정식 운영

“2022년까지 200대 투입…충전 인프라 증설”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롯데택배 운영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전기로 운행되는 운송수단에 냉장‧냉동 적재함을 부착한 탑차를 현장 배치하고, 해당 전기화물차로 친환경 신선물류 서비스를 공급하는 그린배송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금년 2분기 일진정공과 협업해 차량을 제작, 롯데마트 온라인 전용센터를 중심으로 배차 가동된 냉장‧냉동 전기화물차의 시험결과를 반영한데 따른 조치로, 해당 차량을 연내 20대로 늘리고, 내년에는 100대, 이듬해 200대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전기화물차를 제작‧배치하기로 한 점을 강조하며, 친환경 콜드체인 서비스에 정식 투입하고 차량 운영 지원을 위해 자체 투자‧설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김포에 위치한 롯데마트 온라인 전용센터에 100kW급 급속 충전기 5대를 설치했으며, 대당 케이블 2개로 연결된 충전기로 10대의 전기화물차를 동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차된 콜드체인 전기화물차는 차량과 냉동탑이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됨은 물론, 모두 전기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전기냉동탑은 정차 등 무시동 상태에서도 작동하며 내부온도가 –20℃ ~ 10℃에서 사전 설정된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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