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홍대선’ 광역철도 추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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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홍대선’ 광역철도 추진 가시화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0.12.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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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부권역 교통 특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부천 원종-홍대입구(16.3km)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 서부권 교통 사각지대의 교통인프라 개선의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서부권역 교통환경 개선 특별위원회’는 이달 22일 양천, 마포, 서대문구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1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 부위원장에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과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이 각각 선임됐다.

이번 위원회는 서부권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서부지역 광역철도(원종-홍대선)와 서울을 동·서로 연결하는 강북횡단선 건설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진술 의원 등 13명의 구성 결의안 발의(2020.10.16) 및 본회의 통과, 위원 선임 등의 과정을 거쳐 구성됐다.

국토부는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결정·고시하면서 부천 원종부터 홍대입구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6.3km, 총 사업비 2조1664억원의 서울시 서부지역 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을 포함한 바 있다.

또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서울 강남·북 간 동북권과 서부권의 철도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제출한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25.72㎞)을 지난 11월 국토교부가 승인·고시함으로써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서울시의회의 요구로 시행된 광역철도(원종-홍대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단독 차량기지 및 추가 역사 설치는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에 국회 및 관련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토록 합의해 현재 국토부에서 검토 중이다.

정진술 위원장은 “서울 서부권역의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부지역 광역철도와 강·북횡단선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모든 위원은 물론 서울시 및 국회 등과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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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 2021-01-03 08:30:06
협의만 10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