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본부,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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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본부,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 시상식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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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경기]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조정권)는 지난해 활약한 블랙박스 시민감시단 260여명의 실적을 치하하는 시상식을 지난달 28일 진행했다.

지난해 4월 3일 발대한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 260여명 감시단원들은 지난해 총 4823건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신고했다. 이들이 위반 차량에 부과한 범칙금(과태료)만 1억8135만원에 달했다.

공단은 경기북부지역 운수회사 차량(택시·버스 등) 8515대에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 운영 중’이라는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가 볼 수 있도록 했고 관내 12개 경찰서장·10개 지자체장 면담 및 택시·버스 공제조합과의 MOU 체결을 통해 감시단 활
동의 내실화를 다졌다.

또한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원들의 신고활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주 실적을 취합·정리하고 유선 및 SMS 연락을 통해 활동을 격려하기도 했다.

법규위반 신고 건을 분석한 결과, 방향지시등 미점등(28.7%), 신호위반(20.3%), 진로변경 위반(11.8%), 지정차로 위반(9.4%) 끼어들기 금지위반(6.5%) 및 기타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운전자들이 보통 사소하게 여기는 습관적인 법규위반 행위로 조사됐다.

조 본부장은 “작고 사소한 무질서 상태가 더 크고 심각한 범죄나 사고를 야기한다”며 “운전자들이 가벼이 여기는 법규위반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안전하고 성숙한 교통문화가 함양시키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의 인원을 500명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최대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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