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 안심하고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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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 안심하고 타세요”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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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택시 전용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코로나19 노출 우려가 큰 부산의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전용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 운수종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택시업계의 현실을 고려해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에서 ‘택시 운수종사자 전용 임시 선별검사소’〈사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별검사소 운영을 통해 택시 운수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최근 공개된 확진자 동선 가운데 택시 관련 동선이 급증하면서 높아지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검사 대상은 지역의 법인과 개인택시 종사자 2만2000여명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검사과정에서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드라이버 스루’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택시 전용 임시 선별검사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운수종사자에 대해서는 자치구·군별로 설치·운영하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호덕 부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이번 택시 전용 선별검사소 설치·운영으로 운수종사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택시 이용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자발적인 검사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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