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면세점 내국인 구매 7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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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면세점 내국인 구매 7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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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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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최대···대부분 제주 지정면세점 이용

[교통신문] 지난해 11월 국내 면세점의 내국인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같은 해 3월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면세점 매출은 1조4195억여원으로, 전달보다 2.1% 증가했다.

이 중 내국인 매출은 712억5100여만원으로 같은 해 3월 이후 가장 많았다. 내국인 이용객은 57만7000여명으로 역시 3월 이후 최다였다.

내국인 이용객이 늘면서 면세점 전체 이용객 역시 64만3000여명으로 3월 이후 가장 많았다.

내국인 이용자 중 92%는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인 제주 지역 지정면세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구매액은 640억원 규모다.

외국인 이용자는 6만5600여명으로 10월보다 줄었으나 전체 구매액은 1조3483억여 원으로 늘어 1인당 구매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큰 변화가 없으면 당분간 이 정도 매출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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