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중교통 집중 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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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중교통 집중 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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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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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코로나 전수검사
이어 내달 10일까지 방역업체 방역 소독


[교통신문] [광주] 광주광역시는 최근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

먼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2746명에 대해 지난 15일까지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향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우선 시내버스는 내달 10일까지 전문 방역업체 30명을 투입해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 소독은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한 대중교통시설방역단이 지난달 종료돼 참여자 선발 절차를 거쳐 2월 중 재개함에 따라 1개월 이상 공백이 발생하기에 이 기간에 민간 방역업체를 동원해 선제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공영차고지와 회차지에 방역 인력을 상주시켜 운행을 마친 시내버스 차량과 차고지를 대상으로 일일 1회 이상 방역 소독을 하고 LED 행선판, 버스노선 표지판, 차량용 스티커 등을 활용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도 계속한다.

또한, 시내버스 이용객이 마스크가 훼손되거나 오염되는 긴급상황 발생 시 모든 시내버스에 비상용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는 지난달 대중교통시설방역단 공공일자리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역사에 근무하는 직원의 자체 방역으로 전환해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동차는 주 2회, 역사는 일일 1회, 엘리베이터, 개·집표기 등 각종 손잡이와 버튼 등 승객 접촉이 많은 부분은 수시로 살균하고 있다. 앞으로는 전문 방역업체 방역 위탁을 통해 집중 방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도시철도공사는 마스크 착용 홍보를 위해 홍보영상 송출 및 승차권 개표 시 마스크 착용 음성안내 등을 하고 있다. 또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승객 편의를 위해 문화전당역 등 6개 역사에 양심마스크 보관함을 설치해 마스크를 이용한 후 자율적으로 새 마스크로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양심마스크 보관함이 없는 나머지 13개 역에서는 역사 내 편의용품 자동판매기를 설치해 마스크를 판매 중이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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