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2단계 ‘협의체’ 가동
상태바
호남고속철 2단계 ‘협의체’ 가동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 고막원~목포 임성 구간 신속 시공 추진

[교통신문] [전남] 전라남도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막원∼목포 구간의 신속한 시공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2일 첫 협의회를 가졌다.

전남도가 주관한 이번 협의체는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 경유지인 나주·함평·무안의 건설관련 과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사안에 따라 7개 공구의 감리회사도 함께하게 된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에서 가진 이번 협의회에선 사업 시행기관인 철도공단의 현안 애로사항을 청취 후 용지 보상과 민원사항, 적정 공사 기간 산정 등에 대한 지원대책 협의가 이어졌다.

공사 초기인 올해는 매월 협의회를 갖고, 2022년 이후엔 격월로 진행해 사업 완료 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는 총 77.8㎞로, 광주송정역부터 나주 고막원 26.4㎞의 기존선 고속화는 지난 2019년 6월 이뤄졌다. 새로운 철도인 고막원부터 목포 임성까지 44.1㎞ 구간은 7개 공구로 나눠 지난해 말 시공회사를 선정해 착공 중에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무안공항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확충돼 충남 이남 지역은 물론 경남권, 전남 동부권까지 이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안 공항에 신설될 ‘공항역’도 공항과 동선을 일체화시켜 이용객의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