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해 공영주차장 위주로 전기차 ‘급속충전기’ 200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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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공영주차장 위주로 전기차 ‘급속충전기’ 200기 늘렸다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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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시내 주요 지하철역 공영주차장과 관공서 등 120곳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200기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서울 시내 급속충전기는 총 789기로 집계됐다.

새로 설치된 주요 장소는  세종로·잠실역 등 공영주차장 12곳(28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등 공공시설 3곳(6기), 충전기 여러 개를 설치해 대기 없이 이용 가능한 '서울형 집중충전소' 5곳(25기) 등이다.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1시간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서울시 서소문청사, 송월동 공공차고지, 중랑구청 등 17곳의 급속충전기 29기는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올해도 24시간 이용 가능한 '서울형 집중충전소'는 자치구 공개모집을 통해 8개소 24기를 추가하고, 민간사업자를 지원해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기를 20기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사업'을 시작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차장에 100기를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조사업'과 별개로 서울시가 시비를 투입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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