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일렉시티’ 주행성능·승차감 좋아 “고객 만족”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부산 영도구 소재 남부여객자동차(주)가 친환경 전기버스인 현대자동차 ‘일렉시티’(ELEC CITY)를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남부여객자동차는 최근 일렉시티 6대를 출고해 71번(영도 고신대~수산가공선진화단지) 노선에 5대, 508번(영도 고신대~중앙민주공원) 노선에 1대를 각각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전기버스를 노선에 투입하기 위해 사옥 옆 1650㎡(약 500평) 부지에 새 사옥(3층)을 신축하고 옥상에 전기버스 충전시설〈사진〉을 설치했다.
현대차 일렉시티는 256kwh 리튬플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19km를 운행할 수 있다.
특히 일렉시티는 인휠모터의 품질 안전성과 전비 개선 등 지속적인 품질향상으로 고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현대차 일렉시티는 2017년 출시 이후 부산에 150대가 운행 중이다.
김창우 남부여객자동차(주) 대표이사는 “일렉시티를 노선에 투입한 후 한 번도 품질에 문제점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승차감으로 승객은 물론 운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전기버스 출고와 운행과정에서 보여준 현대차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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