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강원 내륙권 명품 관광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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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강원 내륙권 명품 관광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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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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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681억 규모로 4개 신규 사업 착수’ 밝혀

[교통신문] 국토교통부는 올해 남해안권과 강원 내륙권 개발사업 중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 사업 등 681억원 규모의 4개 신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 사업에는 국비 59억원을 포함한 118억원이 투입된다.

남해안 관광 도로인 전남 고흥~경남 거제 575㎞ 구간 중 대표적인 전망 명소인 고흥과 여수, 통영 3곳에 소규모 전망쉼터를 설치하고 가드레일을 개선하는 한편, 버스정류장 특화 사업 등을 벌인다.

고흥 금의 시비 공원 내에 복합문화공간(400㎡)과 화장실, 전망대 등을 설치하고 여수 갯가 노을 전망대에는 스마트 전기차 주차장(130㎡), 여자만 노을 카페, 갯벌 체험 지원용 게스트하우스, 글램핌장, 야외수영장 등을 조성한다.

통영 달아전망대〈사진〉에는 수직형 전망대(200㎡)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남해대교 관광 자원화 사업에 국비 95억원 등 190억원이 투자된다.

이는 남해대교가 인근 창선·삼천포 대교와 노량대교의 개통으로 교량 기능을 수행하지 못함에 따라 해상카페, 전망 데크, 조명시설을 설치해 문화 관광 교량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 공원도 조성된다.

남해고속도로 중간에 있는 섬진강휴게소와 주변에 총 180억원을 투입해 하이패스IC, 남해안 상품 특판장, 환승주차장, 공유자전거 대여소, 수변공원 등 복합형 휴게소로 조성한다. 정부는 섬진강휴게소를 통해 남해안 광역시티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선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폐광지역과 인접한 태백시와 정선시 6개 철도역사를 중심으로 총 193억원을 투입해 각 역이 지닌 이야기와 문화자원,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6개 역은 태백역, 추전역, 철암역, 정선역, 나전역, 아우라지역이다.

국토부는 올해 이들 사업에 대한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3~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성훈 지역정책과장은 “해안권과 내륙권 개발사업을 점차 확대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명품 경관 거점지역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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