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계절관리제 한 달간 2만7543건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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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계절관리제 한 달간 2만7543건 단속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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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차량이 41%..21일 중 21회 적발된 경우도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지난달 서울에서 적발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총 2만7543건으로 중복단속된 경우를 제외하면 해당 차량은 9658대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지난해 12월 실제 단속일은 수능 시험일인 3일과 주말을 제외하면 총 21일로 운행제한에 단속된 차량은 총 9658대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중 3916대는 2회 이상 중복으로 단속된 경우로 하루도 빠짐 없이 21회 단속된 경우도 19대 있었다. 이어 11회 이상 단속된 차량은 365대, 3회 이상은 2074대, 2회 이상은 1458대였다. 한편 799대(8.3%)는 단속 이후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거나 조기 폐차 등 저공해 조치를 취했다. 

시는 조치를 취한 차량의 과태료를 취소처리하고 납부 금액을 돌려줬다. 오는 11월까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는 차에는 운행 제한 위반으로 부과한 과태료를 취소해준다는 방침이다.

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 중 하나로 노후 자동차 배출가스를 지목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12∼3월 평일(6시~21시)에 운영하고 있다. ‘5등급 차량’ 단속기는 동부간선도로, 강일IC, 양재IC 등 서울 시내 전구간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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