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경기] 경기도가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김포도시철도 등 도시철도 3개 노선을 대상으로 6일부터 11일까지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민이 안전하게 철도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3개 노선 점검 결과, 각 도내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는 열차 및 역사 내 소독(1~3회/일 소독), 이용객 마스크 착용(전원 착용), 손 소독제 비치(역사 내 2개 이상 비치), 방역 홍보(안내문, 전광판, 열차 및 역사 내 홍보 방송) 등이 철저하게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도는 작년 2월부터 각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매일 방역 활동 및 위생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김포도시철도(전 역사), 용인경전철(기흥역 환승 통로)의 경우,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스마트 발열 체크기를 설치해 이용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조치형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도내 도시철도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해 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관리를 도모하고, 이용객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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