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관광산업 재도약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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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관광산업 재도약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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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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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토탈관광패키지’사업 추진
원스톱 쇼핑 관광 플랫폼 구축도

[교통신문] [대구] 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관광산업 재도약에 본격 시동을 건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시는 범부처 지역관광 서비스 혁신 통합지원사업인 ‘코리아토탈관광패키지(KTTP)’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8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77억원으로 ‘대구토탈관광패키지(DTTP)’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대구의 특색이 담긴 콘텐츠를 접목한 ‘대구토탈관광패키지(DTTP)’가 완료되면 2022년부터는 대구공항 입국 외래 관광객에게 입출국 심사 단축(20분→5분), 신규 직항노선 확대, 공항 내 공연 활성화 등 최고 수준의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택시 도입, 시내버스 LED 디스플레이 외국어 서비스 확충 등 관광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수성못 일대를 ‘워터프론트형 스마트 서비스존’으로 조성해 인공지능 영상 분수, 헬스케어존, 스마트 들안길 맛길 등을 구현하고, 동성로에는 스마트 쇼핑이 접목된 ‘스마트 여행자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태녹색관광, 걷기 여행, 낙동강 레포츠 밸리 연계 레저스포츠, 경북과 연계한 해양레저스포츠, 26개소의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시네마천국 대구 등 대구경북의 역사, 해양, 한류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시는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부터 관내 전 업종이 참여하는 공동상품 개발 및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 전개, 온라인 관광박람회를 통한 B2B 지원 및 여행상품 판촉 등 비대면 마케팅에 전폭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여행 모객 위주의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다수인 지역 여행업이 영세성을 탈피할 수 있도록 대구 전담 인바운드 스타여행사를 5년간 25개사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선택적 마케팅으로 SNS채널을 통한 온택트 마케팅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완화 시에는 중국, 대만 등 방역우수국가를 중심으로 ‘대구공항 취항 항공사·여행사 공동 사전구매 할인 프로모션, 대구공항 취항 항공기 래핑, 기내지 관광 홍보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문화부의 스마트 쇼핑관광 시범구축사업(국비 7억원, 지방비 2억원)에도 선정돼 여행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기는 원스톱 쇼핑관광 플랫폼도 구축 중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KTTP 사업의 일환으로 18억원의 사업비(국비 15억원, 구비 3억원)를 추가 투입해 가맹점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역 관광업과 공동 할인 프로모션 등 플랫폼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 관광산업 기반을 개편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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