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28일 쟁의 찬반투표
상태바
금호타이어 노조, 28일 쟁의 찬반투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1.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2020년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고 오는 28일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해 7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7개월간 임단협을 진행해 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2년 연속 영업이익 발생에 따라 임금 인상(5.34%), 중국 더블스타 인수 후 반납 상여금 기준 재설정, 인력 전환배치 재설정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2019년 10분기 만에 영업흑자 전환 성공 뒤 코로나19 여파로 적자 누적, 미국 반덤핑 관세에 따른 경영리스크 악화 등 어려움이 가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측은 “노사가 힘을 모아 현실적 생존 방안 마련, 미래성장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임단협 교섭 계속 진행 등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