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산업협회, ‘2021 마스테크’ 7월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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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산업협회, ‘2021 마스테크’ 7월 첫 개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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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형 모빌리티 한자리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2021마스테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마스’(MaaS)는 버스, 택시, 철도, 공유 차량 등 다양한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로와 이동 방법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모빌리티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미국, 유럽, 중국 3개 지역의 MaaS 시장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해 2030년에는 1조5000억달러(약 17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이 같은 추세로 국내에서도 MaaS 산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21마스테크를 기획해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모바일 지도, 내비게이션 등의 플랫폼을 잘 갖추고 있어 MaaS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행사는 크게 전시회와 콘퍼런스, B2B(기업 간 거래) 상담회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카셰어링과 카헤일링(차량호출) 등 차량공유 서비스와 대리운전·정비 등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정밀지도와 자율 주행 등을 포함하는 통합교통 서비스, 라스트마일(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마지막 구간)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에는 SK텔레콤(티맵모빌리티),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롯데렌탈, 위즈돔, 카닥, 카수리 등 국내 MaaS 업체들이 참가한다. 또한 국내 MaaS 업체 상당수가 스타트업인 것을 고려해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서비스 홍보와 국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2021마스테크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킨텍스에서 2021서울모터쇼와 동시에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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