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100원 택시’ 오지마을 운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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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100원 택시’ 오지마을 운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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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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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억원 투입 구례 55개 마을로

[교통신문] [전남]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대중교통 소외 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근 관내 55개 마을을 대상으로 ‘100원 택시’ 운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00원 택시란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이동권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수요응답형으로 운행하는 택시로 읍·면 소재지까지 100원을 지급하고 택시를 이용하면 차액을 군에서 보조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지난 2016년 마을회관에서 버스 승강장까지의 거리가 1km 이상인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해 2019년에는 0.5km 이상인 42개 마을, 2020년에는 0.3km 이상인 55개 마을로 대상 마을을 확대해 시행해 오고 있다.

대상마을이 확대됨에 따라 이용 인원도 2016년 월평균 681명에서 2020년 313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관련 예산도 2016년 6000여만원에서 2020년 약 3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군은 올해 이용권 배부를 현행 구간별 인구수 기준에서 실거주 인구수에 맞춰 1인 1매 기준으로 변경해 마을 간 이용권 배부 형평성을 제고하고, 기초 수급자, 장애인, 차량 미소유자 등 다양한 교통약자가 이용권을 먼저 배부받을 수 있도록 이장 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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