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관심도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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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관심도 압도적 1위”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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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빅데이터硏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 중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관심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카페·SNS·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자동차사는 ‘정보량 순’으로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이다.

조사결과, ‘현대차’가 156만 2653건으로 2위 ‘기아’와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어 기아 71만 7974건, 한국GM 48만 4054건, 쌍용차 25만 5671건 순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24만 3979건으로 가장 적은 정보량을 드러냈다.

연구소는 5개 자동차사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최하위였던 ‘르노삼성자동차’가 30.48%로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관심도 2위였던 ‘기아’가 28.47%로 근소한 차이로 호감도도 2위를 기록했다. 관심도 1위였던 현대차가 24.99%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순호감도 19.87%로 4위였다. 유동성 위기로 지난해말 회생 절차를 신청한 쌍용차가 순호감도 19.13%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자동차 5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대체로 6~11월 조사때와 비슷하지만 현대자동차의 순호감도 순위가 한계단 상승했다”면서 “이는 최근 전기차가 글로벌 화두로 부상하면서 호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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